[뉴스] [중기 info] 세나테크놀로지, 자전거·바이크족 홀린 헬멧용 무선통신기기 2021-12-07
사진설명세나테크놀로지의 스포츠 헬멧용 무선 통신기기 `스노우톡2(SNOWTALK 2)`.

- 이륜차 부문 시장점유율 60%
- 산자부 `세계일류상품` 선정


세나테크놀로지(대표 김태용)가 자사의 이륜차용 무선통신기기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2001년부터 국내 수출 산업을 주도할 대표 기업과 상품 육성을 목적으로 기술 혁신 역량을 지닌 기업에 부여하는 공식 인증이다.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 품목인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7년 이내 진입 가능성이 있는 품목인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구성된다. 세나테크놀로지의 이륜차용 무선통신 기기는 세계 시장 점유율 60%로 수년간 부동의 1위를 유지하며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이륜차용 무선통신 기기는 헬멧에 장착하는 무선통신 기기로 모바일 통신 없이도 블루투스 또는 메시 기술을 이용해 다자간 통신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 스마트폰과 연동해 전화 통화, 음악 감상, GPS 길 안내 음성 청취 등이 가능하다. 최대 2㎞ 범위에서 기기 간 음성통신(인터콤)이 가능한 것이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과 차별화되는 가장 핵심적인 특징이다. 1998년 창립한 세나테크놀로지는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국내 대표 수출기업이다. 멀티미디어 무선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레저, 아웃도어 스포츠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즐거움을 주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를 개발·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사업 초창기인 2004년부터 미국 법인, 유럽 연락사무소를 설립했다. 현재는 미국, 독일, 프랑스 등 해외 법인과 97개국 3050여 곳의 대리점 및 판매점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19년에는 카카오와 협력하여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자전거용 스마트 헬멧도 선보이면서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분야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앞서 올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수상한 바 있으며, 독일 모토라드(MOTORRAD)가 선정하는 '최고의 브랜드상'을 3년 연속 받기도 했다. 세나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기술, 제품, 인프라 등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아웃도어 스포츠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 출처: 매일경제 정지성 기자(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12/1119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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